오늘은 원주 한지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첫 개장일이라 많은 인파를 예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른 시간에 방문한 덕분인 것 같고, 오히려 한지의 섬세한 질감과 작품들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만 이런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막식이 시작되는 시간대에는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니, 여유로운 관람을 원하신다면 오전 시간대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그다음 언덕으로 올라가면 가장 인상적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원주시 어린이집에서 참여해 만든 한지 등이 길을 따라 쭉 매달려 있는데, 형형색색의 등이 바람에 살짝 흔들리며 정말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특히 2년 전에는 아이 작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