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의 유래마카롱(Macaron)은 바삭한 겉과 쫀득한 속이 조화를 이루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아몬드 가루, 설탕, 달걀흰자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마카롱의 기원은 프랑스가 아니라 이탈리아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카롱의 시초는 8세기경 이탈리아의 베네치아(Venice) 수도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수도사들은 아몬드 가루와 달걀흰자를 섞어 오븐에서 구운 간단한 과자를 만들었으며, 이 과자는 견과류와 설탕이 귀했던 중세 시대에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탈리아어로 "반죽"을 뜻하는 "maccherone"에서 마카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던 마카롱이 프랑스로 전해진 계기는 16세기 카트린 드 메디치(Catherine de' Medici)덕분이..